[생활날씨] 내일 맑고 큰 일교차…내륙 건조특보

2022-04-05 23

[생활날씨] 내일 맑고 큰 일교차…내륙 건조특보

어느새 도심 곳곳에 봄 향기가 가득합니다.

서울도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내일도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7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6도, 대구는 22도까지 올라서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강원도와 경북 산간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다시 한번 산불사고 예방에 신경을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특히 서해안으로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겠고,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도 짧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황사로 인한 모래 알갱이도 날아들 가능성이 있어서 내일은 미세먼지 예보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중서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이 깨끗한 공기 질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모레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호남에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주말에는 서울 22도까지 오르는 등 봄도 한층 더 깊어지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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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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